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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ː우리 마음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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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말하기

  • 등록일 2018-10-29
  • 조회수 1072
이렇게 말하며 그는 아버지처럼 햇살을 다정하게 안아준다. 햇살의 눈에서 조용히 눈물이 흘러 나온다.  .... 지금까지 살면서 자기에게 이렇게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있었던가? 그녀에게 이런 경험은 어색하고 생소하지만 처음으로 느껴보는 따뜻함이다. 누군가로부터 온전히 발견되고 수용되는 이런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 그녀는 행복감을 느낀다.

.... 한 사람 한 사람이 진심을 다해 그녀의 눈을 바라봐주고, 안아주고, 자신들의 마음을 전달한다. 그녀는 정말 행복이란 단어가 이런 때 느끼는 감정인지 처음 깨닫는다. 눈이 떠진다. 주변을 살펴보니 모든 사물들이 좀 더 선명하게 보인다. 사물들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빛이 난다. 자신의 몸도 느껴진다. 숨 쉬는 것도 느껴진다. '내가 살아 있구나.'가 생생하게 느껴진다.

나는 방 안의 님들을 한번 쭉 둘러본다. 서로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처럼 모두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다. 서로 쳐다보는 눈길에 친밀감과 애정이 흐르고 있고, 옆 사람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서로 미소를 교환하는 님들도 보인다. 나는 지금 님들 사이에 흐르는 사랑의 에너지를 느낀다. 사랑은 마르틴 부버가 말했듯이 어느 대상에 부착되는 감정과 다르다. 사랑은 나와 너의 만남을 가로막는 장애물[껍질]이 제거될 때, 나와 너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이며 은총이다.

님들이 빙빙 돌려 이야기하거나, 분석하거나, 설명하거나 하지 않고, '너 앞에 가 앉아서' 눈과 눈을 맞추며 마음을 열어 진심으로 너에게 직접 말하는 '너에게 말하기'를 하면서 오아시스와 햇살, 새벽과 햇살, 봄비와 햇살, 바람과 햇살, 바위와 햇살 사이에 사랑이라는 사건이, 은총이 일어났다.

- 뉴런하우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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